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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2012








4년간 잠복해 있던 청와대의 민간사찰 의혹이 국무총리실내에 있는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 장진수의 폭로로 수면위로 다시 떠올랐습니다. 노무현, 한명숙, 이광재 등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당시, 현정부의 개들이 노통과 관계되는 인사들에게 가혹하리만치 먼지 털던 사실은 여러분도 기억하실 겁니다. 김종익씨 또한 노사모란 이유로 사찰 당했던 피해자였습니다.

2008년 9월 김종익씨가 쥐코영상을 블러그에 올렸다는 이유로 불법으로 민간사찰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깃털 정도만 구속 되었지 청와대, 검찰, 변호사 그리고 사법부가 한통속으로 뭉쳐 대통령의 탄핵을 막아 준 거대한 대국민 음모 공갈협박사건입니다.

2011년 12월 사법부는 불법으로 취득한 사찰사실의 증거로 김종익씨에게 벌금형을 판결했습니다. 영화 ‘부러진 화살’에서도 나오지만 불법으로 취득한 증거는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사법부도 이 논란에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국민을 보호해야 할 기관이 국민을 억압하는 권력의 도구로 사용되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의 몸빵 싸이코 이영호는“내가 몸통이다”라고 큰소리로 대국민 공갈협박 기자회견까지 했습니다.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죠.
여태껏 누누이 강조해 왔지만 대한민국의 사법부검찰언론은 이미 죽었습니다제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통령이 탄핵 당해야 될 사안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습니다. 식물인간이나 마찬가지인 정권말기가 되서야 공중파 방송사 노조의 파업과 팟 캐스트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본질적인 언론의 개혁이 없다면 권력의 주구역할은 반복될 뿐입니다이번 총선에서 야권이 필승해야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재 드러난 민간사찰 증거만 보더라도 닉슨의 사임을 몰고 간 워터게이트 사건은 새발의 피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74년, 미국의 37대 대통령 리차드 닉슨이 미국 역사상 두 번째 탄핵에 이르게 되면서, 결국 사임의 빌미가 된 워터게이트 도청사건은 언론인의 사명과 역할이 무엇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작년 재 보궐 선거 당시 언론인 출신 엄기영의 불법 선거운동을 보면서 분노의 심정으로 영화‘대통령의 사람들 All the president’s men’ 글에서도(참조: http://here-i-am.tistory.com/91) 남겼으니 참조 하시길 바랍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근무하는 두 기자의 뛰어난 활약, 부하기자를 신뢰하는 편집부장, deep throat(내부고발자, 양심고발인)으로 일컬어지는 익명의 제보자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의 언론과 정치는 보다 더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한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미 영화 ‘음모자 The Conspirator’의 글(참조:  http://here-i-am.tistory.com/131)에서도 밝혔지만 워싱턴 포스트의 초대 사회부장은 링컨 대통령 암살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무고하게 교수형을 당한 메리 서랏을 변호했던 프레드릭 에이컨입니다. 그는 이 변론을 계기로 배심원 없이는 전시에 재판을 강행할 수 없는 전례를 남긴 훌륭한 변호사였습니다. 이후 워싱턴 포스트의 초대 사회부장을 맡았기 때문에 언론은 제역할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리처드 닉슨 전 미국대통령의 수족들이 닉슨의 연임을 위해, 워터게이트 호텔내에 반 베트남 전쟁 정책공약을 내세운 민주당 선거본부에 침입하여 도청장치를 설치하다 우연히 호텔경비에게 발각이 되고 경찰에 체포됩니다. 단순한 절도사건으로 흘려 버릴 수 있었던 사건이 워싱턴 포스트의 밥 우드워드(로버트 레드포드)의 취재망에 걸리게 되고, 편집부장 제이슨 로바드(밴 브레들리)가 칼 번스타인(더스틴 호프만)을 합류시키면서 언론의 칼날은 백악관의 심장부로 향합니다.

특종은 제보도 중요하지만 편집부의 독립이 보장된 언론의 자유가 있어야 올바른 기사를 전달하고 잘못된 사회정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만일 편집부장 제이슨이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회피했거나 김재철처럼 권력에 굴복했였다면 이 중대한 사건은 역사에 기록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취재 초기에 증거가 불충분함에도 밥과 칼이 의욕 하나만으로 기사를 내 보내려고 할 때, 편집부장 제이슨이 냉정한 판단력으로 확실한 증거수집을 지시 하지 않았다면 허위기사 정도로 묻혀 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편집부장 제이슨은 존슨 정부 시절, FBI 후버국장에 대한 기사로 공화당에서 기피 언론인이었고, 존슨 정부가 허위기사나 싣는 기자로 만들기 위해 후버를 연임시켰다는 사실을 명예훈장처럼 여기는 언론인이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이 편집부장으로 있기 때문에 칼과 밥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고 언론인은 진실을 위해 많은 피와 땀을 흘려야 명예를 거머쥘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영화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활약으로 미국 미디어의 정치 간섭이 더욱 더 강력해진 계기가 되었고, 미국의 부패한 정치가 줄어 들었으며, 언론의 표현자유도 그만큼 신장했던 건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 현 정부가 언론을 장악하여 진실을 왜곡한 허위사실로 국민을 현혹시켜 역사를 후퇴시키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부끄러웠습니다.  

과연 우리는 그렇게 하고 있을까요?

데스크에 앉아 편하게 남의 기사나 베끼고, 선정적인 타이틀로 낚시 기사나 올리고, 힘있는 자가 좌지우지하고, 자신의 입맛대로 기사를 감추고, 다른 의도된 혹은 기획된 기사로 다른 사건을 묻어 버리고, 돈으로 기사를 주고 팔지는 않는지 분명히 언론은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반성하지 않는 역사는 후퇴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우리도 양심 언론인들의 피와 땀으로 귀중한 민주주의를 쟁취한 역사적 사실이 있지만 현재까지도 편집권이 독립되지 못한 기성언론은 정치권력에 기생하며 언론의 자유와 순기능을 막는 악마의 역할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언론뿐만 아니라 사회가 온통 도가니의 축소판입니다.

거짓이 만연하고, 조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회가 부끄럽다는 사실을 국민이 좀 알았으면 합니다. 이 모든 악의 근원에 언론도 자유로울 수 없지만 지역정서를 등에 업고 거짓말을 일삼는 자가 의원후보로 공천되고, 자기편이라는 이유로 당선 시켜주는 일이 있는한 민주주의는 절대 앞으로 전진하지 못할 겁니다.

독재국가나 왕정국가에서나 가능한 민간사찰이 어떻게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신이시여 제발! 대한민국에 기생하는 악의 뿌리를 뽑아주시길...

3/29/2012

 


핵 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정상의 부인들을 국립중앙박물관에 초대해 파티를 주최한 김윤옥여사의 사실로 연일 언론과 포털, 소셜네트웍이 매우 시끄럽습니다. 물론 그녀의 속마음이야 한국의 유산을 참석한 각국의 정상 부인들에게 소개하고 가오 좀 잡으려고 했겠지 훼손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을 겁니다. 하지만 명문대까지 나왔다는 대통령의 부인께서 아무 생각없이 유물전시관에서 파티를 주최했다는 사실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


여론의 질타를 받자 이명박정부와 지지하는 세력은 참여정부 시절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세계신문협회 임원들을 위해 주최했던 창경궁 파티와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자주 열리는 파티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비난을 벗어나려고 합니다만 도대체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조차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황당한 사태를 접할 때마다 항상 느끼는 건 대통령 이하, 현정부의 각료나 참모들의 수준이 정말 지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


우선 참여정부시절인 2005년 유홍준청장의 창경궁파티는 세계신문협회총회에 참석한 세계의 언론인들에게 한국자연의 미를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실내도 아닌 뜰에서 개최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의 미를 대단히 사랑하는 유홍준 교수가 누구인지는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 겁니다.


유청장이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이명박의 허가를 받아 주최한 사실임에도 진보를 포함한 조중동 등 모든 언론은 목조건물이 화재위험성에 취약하다는 이유로 ‘창경궁 술파티’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연일 심층치재 하면서 참여정부를 맹비난 했었습니다. 무슨 목조도 아닌 돌이 깔린 뜰에 불이 난다는 건지 당시 이해가 안 됐지만, 이후 발생한 숭례문 화재는 창경궁 술파티의 전례로 하이에나 조중동의 먹이감이 되었던 사실 기억하실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하고 있는 중대한 사실은 문화재청의 숭례문 개방반대 방침에도 개방한 건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이었습니다. 한다면 하는 그의 불도저 같은 사고방식은 고대역사의 유물이 낙동강 아래로 사라져도 까딱하지 않는 4대강 자연훼손 정신에 잘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에 발생한 국립중앙박물관 기록전시실에서의 파티도 결국은 한국의 문화재를 우습게 보는 이들 부부가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이런 사실의 예를 들어가며 트위터에서 현정부를 비판하자 앵커까지 지냈다는 새누리당 비례 모후보는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에서도 이런 파티를 주최 한다는 무지로 합리화를 시키더군요. 비교할 것이 없어서 베르사유 궁전과 박물관을 비교를 하는지 이분의 앞날이 정말 걱정되었습니다. 한국의 역사적 가치를 아무렇게 생각하지 않는 이런 사고방식이 만연되다 보니 얼마 전 엘모르 바위에 낙서하다 벌금 3만불 티켓을 받은 유학생도 생각났습니다. 도저히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차라리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앞에서 파티를 주최한다고 거짓말을 하던지


물론 미국의 경우에도 백악관에서는 VIP 기부자에게 숙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만 어떻게 고대유물이 전시된 공간과 비교를 할 수 있는 것인지 정말 가소롭기 그지 없었습니다. 차리리 입다물고 있으면 망신이나 안 당하죠.




마지막으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하 메트 뮤즘)의 사례를 든다면, 유물을 비롯한 예술품이 20만점이 넘습니다. 정문 계단을 올라 커다란 로비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예술품을 복사한 포스터와 조각품을 파는 조그만 매점이 있고 중앙 홀부터 이층 계단을 따라 역대 기부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층에 올라서면 왼쪽에 커다란 카페테리어가 있습니다. 바로 이곳들이 메트 뮤즘에서 기부자들을 위해 해마다 파티가 열리는 곳입니다. 쉽게 말하면 파티 전용홀이 따로 있다는 것이죠.




영화 ‘월 스트리트 2’ 등 수 많은 영화에서도 잘 나와 있습니다만 김윤옥 여사처럼 예술품이 있는 전시공간에서 파티를 주최하는 것이 아니죠. 참석한 세계정상의 부인 중에 만일 예술에 조예가 깊은 분이 있었다면 김여사가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두고 온 건 아닌지 속으로 많은 비판을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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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가 항상 이런 행태로 사과보다는 비논리적으로 사태의 본질을 벗어나려 하기 때문에 국민은 죽은 노무현이 산 이명박을 이긴다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 아닐까요?



아래는 훗날 유홍준 교수는 MBC의 모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참고하시길.


“만약 경복궁이 자금성보다 못하다면 중국 관광객이 경복궁을 보고 왜 감탄하겠느냐”며 “단지 규모만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은연중에 경복궁이 자금성을 따라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부터가 틀린 것이다”며 “사실 경복궁이 자금성보다 25년 먼저 건축됐다”고 전했다.


유홍준 교수는 “경복궁은 처음부터 주변의 풍경을 염두에 두고 건립됐다. 이는 말하자면 차경, 주변의 경치를 빌려 정원으로 삼는 것으로 북악산과 인왕산은 경복궁의 정원이다”고 밝혔다.


뒤이어 “자연이 정원인 경복궁은 자금성보다 월등하게 큰 규모이며 인공 산을 산으로 우기는 자금성과는 비교도 안 된다”며 경복궁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또한 유홍준 교수는 “중국 관광객들이 경복궁을 보며 감탄하고 즐기고 가는데,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은 조상들이 준 아름다움의 긍정적 가치들을 잃어버리고 자기모멸의 감정을 갖는지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이 뿐 아니라 “프랑스 건축가협회 회장이 방한 당시 ‘중국의 건축은 너무 장대해서 인간미가 부족하고, 일본의 건축물은 너무 정교해 가구 같지만 한국의 전통건축은 건물이 자연 속에 들어가 또 다른 풍경을 만든다’고 했다”며 “우리의 건축은 손을 댔지만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과 어우러진다”고 높은 미학을 가진 한국 전통 건축의 위대함을 자랑했다.





3/28/2012

부러진 정의-부패한 사법부와 사회를 망치고 있는 일반적 관행



영화 ‘타임 투 킬 A Time to Kill’ 에서 사법부가 공정치 못한 형량을 내리자 피해자의 아버지는 법원에서 정의의 이름으로 피고인들을 총으로 살해해 버립니다. 마찬가지로 석궁테러로 유명한 김명호 교수는 공정치 못한 사법부의 부당함에 저항하기 위해 해당판사를 석궁으로 응징하려고 했습니다.

위의 두 가지 스토리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한다. Equality before the Law’

‘타임 투 킬’의 칼이 그렇고 ‘부러진 화살’의 김명호가 그렇듯, 애초에 사법부의 판단 혹은 정의가 올바르게 내려졌다면 그들은 법에 저항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제2, 제3의 다른 피해자를 양산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모든 악의 뿌리를 제거해야 사회정의가 바로 설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경찰, 검찰의 수사와 기소가 사실주의에 입각해서 공정하게 집행해야 하는 것이고 만인 앞에 사법부의 판단이 평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테러가 당연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법에 저항하는 피해자가 있다면 사법부는 사실 확인관계를 거쳐 잘못한 점을 분명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검찰은 사실주의를 저버린 정황증거만으로 기소를 하고 사법부에 기생하는 조작언론집단을 동원해서 허위사실로 인격살인을 하면서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집단에게 공정하지 못한다면 분명 잘못된 후진국적 사법 시스템이고 불신사회를 조장하게 되어있습니다. 부산의 허태열 기소와 한명숙 측근의 구속수사만 해도 검찰, 사법부, 언론의 형평성 문제가 심각한다는 점에 동의하실 겁니다. 사실 정의라는 것이 요즘 개나 소나 부르짖기 때문에 강자에게는 관대하고 약자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기득권과 소수계층이 갖는 정의가 다르다고 사법부의 판단도 다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잘못된 관행을 지켜본 국민의 결론이 검찰과 사법부의 개혁을 부르짖는 첫 번째 이유이기도 합니다.

G20국가 중에 우리나라처럼 거짓말과 허위사실에 관대한 나라가 있을까요? 자신의 편이라는 이유로 비윤리적인 사실을 눈 감아주기 때문에 부도덕한 정치인들은 은퇴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기 때문에 사회정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최악을 버리기 위해 차악을 선택하는 것은 민주주의 정당구조상 당연할지 모르겠지만, 인격을 가진 인간으로서 정당한 행위는 아닙니다.

부산에 출마한 새누리당의 문대성과 손수조 사태도 새누리당을 악의 근원으로 본다면 쉽게 분노할 일도 아닙니다. 그들은 반칙해서 권력이란 자리를 쟁취하고 부산에 악의 뿌리를 더욱 더 견고하게 하려는 것이죠. 능력 있는 자가 교수를 가졌어야 했고, 공천을 받았어야 했는데 원칙보다 반칙, 국민을 속이기 위한 거짓술수, 위장공약 등으로 결국은 부산시민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는다는 것입니다..

정당한 보수와 대우를 보장받지 못해 자살하는 시간강사, 조교수들에게 눈물 짓고 애도하면서도 반칙으로 교수가 된 자에게 관대하다면 이 사회는 썩게 마련이고 부패한 사학재단, 비윤리적인 정당, 쓰레기 같은 정치인들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특히 문대성의 경우, 출세한 운동선수로, IOC 위원으로 활동만 했다면 그의 석, 박사 논문표절 행위 등 잘못은 일반적인 관행이란 정서로 묻혀졌을 것입니다. 이미 신정아 사건에서 우리사회의 부조리를 경험했듯 불편하다는 이유로 쉽게 고쳐지지도 않고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조작해서 일등하고, 조작해서 석사, 박사 받고, 조작해서 세금 탈세하는 자들에게 관행이란 정서로 이 사회의 쓰레기들을 언제까지 용서 해주어야 할까요?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비윤리적인 행태에 대해 쉽게 분노하고, 망각하면 사회의 부조리는 고쳐지지 않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이란 정치도 중요하지만 사회전반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은 망각하지 말고 고쳐 나가야 풀 뿌리 민주주의가 견고해질 겁니다.

검찰, 사법부의 개혁 그리고 언론의 편집권 독립 더 나아가서 고위공직자 부패를 전담 수사하는 미국의 FBI같은 공수처 설립은 대한민국의 사법부 개혁의 필수조건입니다. 그러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정권심판을 해야 하는 것이고, 야권이 필승해야 하는 것이죠.

이번 총선에서 꼭 야권이 2/3 의석이 되도록 기원합니다.


도덕적 가치-야권이 필승해야 하는 이유.

이번 총선의 핵심은 정권심판입니다.

이명박정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도덕성의 결여와 국민과의 불소통이죠. 현정부의 실정을 묻어버리기 위해 한날당이란 허물을 숨기고 박근혜를 축으로 새로 태어난 정당이 새누리당이라는 사실은 여러분도 잘 아실 겁니다. 그래서 이명박근혜 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국민이 망각하고 있을 뿐 과거 한날당의 박근혜는 이미 천막당사라는 눈가림으로 탄핵정국의 위기를 넘긴 전력도 있습니다. 한번 속았으면 됐지 두 번 속으면 인간이 아니죠.

현재 이 싯점에서 이명박 정부의 부패를 서술하기에는 너무 많습니다. 최근의 빅 이슈인 민간사찰 문제와 상금으로 받은 $50만불을 이명박 개인통장에 집어 넣은 것을 빼고서라도. 그래서 얼마 안 남은 현 정부 보다는 비 도덕적인 새누리당의 박근혜에게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실 도덕적 가치라는 것은 어느 정당이나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함에도 진보, 보수라는 이념으로 나뉘어 진보에게 더 요구를 합니다만 대단히 잘못된 사고입니다. 미국 같으면 거짓말 한가지 사안으로 이념과 정당을 떠나 이미 정치계에서 사라졌어야 인물들이 아무렇지 않게 정치판에 나서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특히 지역정서를 등에 업고 비윤리적인 의원후보들이 난립하고, 개혁공천의 아이콘이라는 새누리당의 문대성, 손수조가 거짓말을 밥 먹듯 하면서도 지역에서 30%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대한민국 사회의 도덕적 가치를 뭉개 버리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왜 이런 쓰레기들이 심판을 받지 못하는 것일까요? 지역감정을 등에 업은 이기주의집단의 근성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싶고 보고 싶은 편파적 집단의 근성이겠죠.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잘못이 인성교육의 실패라는 점을 누누이 말해 왔지만 안철수의 말대로 정말 이 사회가 도가니의 축소판이 아닐까 하는 우려를 지울 수가 없습니다. 끓는 냄비(Hot pot)처럼 쉽게 끓어 올랐다 식어버리는 사고와 더불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퇴행 시키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사람들과 말 섞기가 겁날 때도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학연을 배제한다는 인식을 가진 홍세화의 진보신당의 등장이었습니다. 비록 그들이 이상을 추구하는 자들일지라도

무엇이 문제인지 잘 알면서도 고치지 못한다면 역사의 발전은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우리나라의 잘못된 문제점이 이번 총선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점이 이슈를 만들어가는 정치꾼과 그들의 논리에 함몰되어 맹목적인 사고로 파도타기를 하면서 추종하는 사람들의 행태였습니다. 건국 이래 변하지 않는 선거판의 마타도어, 이슈가 합리적이든 비합리적이든, 사실이든 허위이든 객관적인 판단이 결여된 Stereotype의 인간들을 보고 있으면 한숨밖에 안 나옵니다.

총선구조임에도 같은 진영끼리 너 죽고 나 살자 식의 돌이킬 수 없는 대선을 의식한 발언 등을 보면서, 아 상식을 추구한다는 말은 개 같은 소리였구나 하는 한숨만 나왔습니다. 도대체 저들이 국민에게 또 어떤 상처를 남길까 하는 안타까움만 생겼습니다.

관행이든 아니든 통진당 조직원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시작된 경선과정에서의 조작논란이 결국은 새누리당의 색깔이념 공세로 확대되었습니다. 중요한 게임에서 리더는 결단성을 요구하고 실기하지 말았어야 함에도 정치꾼들의 비합리적인 판단으로 실기를 거듭하다가 하이에나의 먹이 감으로 전락해 버리는 이 상황,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도덕적 가치가 소중함에도 자기편이라는 이유로 편파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상황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처음 이 사건이 터졌을 때, 저는 소탐대실이라는 의견으로 리더의 결단을 기다렸지만 정치꾼들은 다른 진영과의 이념 혹은 세력다툼으로 위기를 넘기려고 했던 것이 가장 큰 잘못입니다. 통진당은 유시민, 노회찬, 심상정 등 소중한 인적자원이 있음에도 하나를 지키려다 아홉을 놓치는 실수를 했습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진보의 탈을 쓴 인간 쓰레기들이 같은 진영을 나무랄때는 구토현상까지 생기더군요. 이미 사건은 서로에게 깊은 상처만 남긴 채 총선 이후를 기약하는지도 모릅니다만 이 논리를 합리화 시키기 위해 정치꾼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진흙탕 싸움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조중동식 논리로 민통당의 한명숙, 이해찬, 문재인 등을 이상한 논리와 연좌제같은 허위사실로 인격 살인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박근혜의 정수장학회를 우리가 왜 비판해야 하는지도 망각했습니다. 과거 박정희 군사독재정부는 많은 사람을 살인적인 고문과 허위사실로 사형에 처했고 연좌제로 친지와 친구들까지 사회로부터 배제 시켰던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 합리적인 논리로 같은 진영끼리 연좌제로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박근혜는 박정희 밑에서 영부인 역할을 했던 전력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아마도 총선 이후, 비합리적인 논리를 앞세워 앞장섰던 정치꾼들을 포함한 세력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선 냉정하고 날 선 비판을 가해야 할 것입니다.

'사회적 신념을 깨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예술은 변화 가능한 세상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바뀌도록 도와줘야 한다'

시대정신(Zeitgeist)에 에른스트 피셔를 인용한 말이 나옵니다. 진보는 룰을 만들고 틀에 갇히면 안 되는 것입니다. 꾸준히 개혁해 나가야 하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추종하는 세력 혹은 정치꾼들은 허위사실로 억지 이슈를 만들어 마치 양치기가 양떼를 몰 듯 자기편이니 편파적인 지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이런 궤변에 속아 넘어가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두렵습니까?

당신의 논리는 당신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강요하는 사회는 이미 죽은 사회나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당신이 주인임에도 스스로 노예가 되려고 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 이 총선은 정권심판에 있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야권이 소수였던 정당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한미 FTA가 그랬고, 인터넷 악법 통과가 그랬고, 4대강 통과가 그랬듯, 세력이 약한 야권이 할 수 있던 것은 아무것도 없었죠. 이런 분명한 사실을 알면서도 같은 진영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상황은 잘못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노무현이 완성하려고 했던 2012년의 전작권 인수를 이명박이 연기를 했음에도 색깔론으로 공격을 당해야 하는 이 상황, 암묵적으로 이명박의 정책에 동조했던 박근혜의 헛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 상황은 우리가 자초 했는지도 모릅니다.


김민전 교수가 말씀했듯, 선거구조에서는 당의 정체성보다 확장성에 있다라는 말을 새기시도록 하길 바랍니다. 검찰, 사법부, 조작언론집단을 개혁하기 위해서는 야권이 반드시 필승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3/17/2012








우리나라 최고부유층들은 소득에 상응하는 돈을 내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요구하면 사회주의자냐고 비난합니다.
그들이 사용하는 말 중에 부의 재분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말이고 도망가기 바쁩니다.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저는 부의 재분배라는 말 자체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부는 정부가 만들어 준 것입니다. 제가 반드시 바꿀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두 개의 신념이 출발선에 섰습니다.
여러분은 미래로 나가시겠습니까 아니면 과거에 멈추어 있겠습니까?

첨단기술로 세상을 이끌어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모래에 머리를 파묻겠습니까?
사우디 아라비아나 이라크에 말입니다.

탐욕과 부패가 우리의 경제와 자연을 파괴하도록 보고만 있겠습니까
아니면 우리의 나라를 되 찾겠습니까?”

멋진 연설 아닙니까


이런 대선 후보에게 결정적인 도덕적 흠이 발견되지만, 진실이 은폐되면서 대중에게는 꿈의 대통령을, 경선후보에겐 민주당 대선 후보 직을 안겨주게 됩니다. 때로 대중은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의 실수가 보이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기도 합니다.

영화 ‘The ides of March’는 대선을 위해 민주당 경선에 뛰어든 펜실베니아 주지사 마이크 모리스(조지 클루니), 그의 당선을 위해 선거본부장을 맡은 전략가 폴 자라(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그리고 미디어담당 스티븐 마이어스(라이언 고슬링)를 축으로 그려 나갑니다.

오하이오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인턴으로 일하는 몰리 스턴(에반 레이첼 우드)의 구애로 그녀의 상사 스티븐은 짧은 사랑을 나눕니다. 보안상 이유로 선거본부에서 나눠준 똑같은 전화로 인해 우연히 몰리의 전화를 엿듣게 되면서 주지사와의 관계로 임신한 사실까지 알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않고 스티븐은 주지사의 당선을 위해(혹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그녀에게 낙태를 권유하고 그녀는 받아 들입니다. 주지사의 당선은 곧 스티븐의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영화에서 둘이 사랑을 나누는 대화를 엿듣다 보면 미국정치인들이 여자와의 관계, 특히 부하직원과의 이성관계를 어떤 식으로 절제 하는지 단편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미국의 잘나가는 정치인들이 옷을 벗는 건 대부분 여자문제입니다. 권력을 가진 정치인이 자신의 부하직원, 추종자와의 섹스는 권력자의 한마디가 약자에겐 심각한 억압이 될 수도 있다는 사회적 판단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인보다 사회의 판단이 앞서는 것은 사회가 개인보다 우선하고 성숙하기 때문이겠죠.

얼마 전, 공화당 경선에서 과거 성추행 문제로 사퇴한 유력주자 허먼 케인, 첫 번째 아내와 이혼한 문제로 시끄러운 현재의 유력주자 깅그리치, 오래 전의 케네디, 빌 클린턴 전대통령 모두 여자문제로 정치적 위기를 겪었던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충성심을 강요하는 선거본부장 폴은 자신과 상의도 없이 상대방 선거본부장을 만났다는 이유만으로 스티븐을 해고하면서 문제는 커져버립니다. 사실 폴이 스티븐의 추후 보고에도 해고한 배경에는 상대방 본부장 톰 더피(폴 지아매티)를 만났다는 사실보다는 주지사의 각별한 총애가 질투심을 불러온 결과이기도 합니다


상대방진영과 만난 사실을 언론에 흘린 것은 폴과 깊은 관계인 여기자를 통해서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티븐이 상대방 본부장인 톰을 찾아가 자신을 고용해 달라고 했던 이유 또한 톰의 숨은 의도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지 상대방 진영으로 날라가고 싶었던 것도 아닙니다.

물론 톰이 스티븐을 만났던 의도가 상대방 선거진영의 자중지란 혹은 능력 있는 미디어담당자를 끌어내린 것만으로도 많은 효과를 봤다고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그를 고용하지 않았던 첫 번째 이유는 정치판이라는 것이 전쟁과 같아서 한번 배신한 사람은 아무리 훌륭해도 믿을 수 없다는 그의 판단입니다. 즉 신뢰를 저버리면 정치판에서 기웃거릴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스티븐은 정치적, 개인적 야망까지 접어버려야 될 상황에 이르게 되고,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몰리는 스캔들이 터지는 것이 두려워 자살하게 됩니다. 결국 위기에 처한 스티븐은 주지사를 직접 만나 폴을 해고하고 자신을 선거본부장으로 기용해 달라는 승부수를 던지고 주지사는 받아 들입니다


예전에 이동중인 비행기 안에서, 여론조사를 묻는 주지사의 질문에 폴과 같은 대답을 한다는 말에 스티븐은 폴과 자신은 다르다고 말해 줍니다. 자신은 동기부여만 된다면 신뢰를 위해 따른다는 표현이겠죠.

Governor, there's a big difference between Paul and Me.
Paul only believes in winning. So, he'll do or say anything, to win.
I'll do or say anything, to what I believe it in.
But, I have to believe in the cause.

지사님, 폴과 나는 굉장히 다른 성향을 가졌습니다.
폴은 승리만을 믿고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언행도 불사하지만
저는 믿는 것을 위해서라면 어떤 언행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어야 합니다.

조지 클루니의 시나리오가 탄탄한 점도 있지만, 라이언 고슬링의 표정연기는 압권입니다. 마치 영화 드라이브를 다시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를테면 보안상 이유로 메모지에 글을 적어 몰리와 대화할 때 긴박한 선거진영의 모습을 표정연기만으로 사실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총선과 대선이 있는 2012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로 예상됩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나온다는 주권재민의식을 깨달은 시민이 많아졌기 때문에 거는 기대 또한 남다릅니다. 사실 현 정부는 지난 10년간의 민주정부를 부정하고 경제를 살리자는(무엇을 살리겠다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기치를 내걸고 탄생했지만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 국민이 깨닫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았습니다. 외교철학의 부재로 광우병 쇠고기 수입 사태로 벌어진 촛불집회는 한미 FTA와 맞물려 현재진행형입니다.


미디어가 정치인을 어떻게 포장을 하여 선거전략을 짜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을 믿기 위해서건, 승리를 위해서건 충성심(Royalty)이 없다면 조직은 돌아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뢰를 저버린 충성심은 사익에 눈 돌리기 때문에 부패할 여지가 많습니다. 신뢰 없이 위만 바라보고 조직이 움직인다는 건 자금력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고 그렇지 못하면 조직은 살아남지 못합니다. 개인과의 인간관계도 그렇습니다.

선거철이 되면, 대중은 어떤 정치인을 지지할 것인지 선택합니다. 적어도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을 가진 대중이라면 겉모습보다 그가 살아왔던 과정, 인생철학, 정책의 실현여부를 보겠지만 대부분은 여론의 반응에 따라 움직이고, 미디어는 여론을 끓어 올리는 냄비(HOT POT) 역할을 해 왔습니다. SNS 또한 허위사실을 거르고, 사실로 바로잡는 시간을 단축시킬 뿐이지 허위사실에 자유로운 공간은 아닙니다.

요즘 보수 진보를 떠나서 각 정당의 극성 지지자들의 모습이 그렇습니다. 이런 점이 대중에게 오히려 안티를 양산하고 진실이 드러났을 때 느끼는 불쾌한 감정으로 정치인에게 흥미를 잃어버리게 만든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 합니다.


아직도 허위사실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국민은 많습니다. 이 모든 것이 도덕적 기반 위에서 이루어져야 할 텐데 우리의 경우에는, 잘못한 것은 있지만 잘한 것도 있다라는 위험한 사고방식, ()에 이끌리는 남다른 민족성향이 역사 바로 세우기, 과거청산 등 올바른 사고를 멈추게 만든다는 겁니다. 수구세력의 나쁜 점을 진보세력도 이용한다면 분명 잘못된 방향입니다.

지난 대선, 총선의 경우를 보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유권자에게 검증의 기회를 주었음에도 그러지 못했던 것은 사법부와 검찰 그리고 언론의 역할을 떠나서 객관적으로 진실을 바라보는 눈을 가진 시민이 많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진실을 영원히 감출 수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나꼼수의 인기는 당연한 결과이며 우리가 통렬히 반성해야 할 점입니다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사람이 많습니다. 팩트에 근거하지 않고 수구의 작태를 똑같이 따라하는 사람도 그만큼 많아졌다는 사실입니다. 아마도 이점은 수구들에게 공격대상이 되리라 예상되지만 많은이들이 간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얼마 전, 김근태 선생의 타계로 지난 총선에서 잘못된 선택에 대해 비논리적으로 반론을 제기하는 모습은 우리의 일그러진 모습입니다. 분명 유권자들이 한날당을 선택했던 것은 뉴타운 정책으로 재개발 붐을 일으키겠다는 사고 즉, 돈이면 장땡이라는 사고방식으로 당선되었음에도 변명만 할뿐 깨닫지 못 합니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사기공약으로 당선된 이명박과 무엇이 다른지 묻고싶고 두 번씩이나 속는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반성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모든 것이 도덕성이 실종된 사회의 단편적 모습 아닌지요?





미국은 IRS(국세청), CIA, FBI (도표참조)에서 공무원(고위직 포함)을 임명시 엄정한 스크린을 거칩니다. 더군다나 911 이후 각 정보기관은 막강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서로 공유하여 과거의 모든 이력까지 캐내기 때문에 우리같이 위장전입으로 공직에 오르는 일은 없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새눌당(과거 한날당)과 수구세력 그리고 조작언론집단은 이런 점을 무시하고 미국의 인사청문회는 정책의 옳고 그름만 판단한다며 개인의 신상을 캐묻는 야당의 태도에 대해 후진적이라고 거짓말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도 사법부, 검찰, 양심고발인 보호법, 언론의 개혁은 혁명적이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대선, 총선에서 돈이면 장땡이라는 사고방식으로 위장전입 등 도덕성과 자질이 부족한 후보를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민주주의 후퇴와 서민들이 피폐한 삶을 영위해 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점에서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나라의 사법부, 검찰, 미디어 등이 얼마나 잘못된 집단인지 판단하기 이전에 당신은 냉정한 판단을 가지고 정치인을 선택했는지 반성하고 되새겨봐야 할 것입니다.




PS:
디 아이즈 어브 마치(The ides of March)는 브루터스가 로마황제 시이저를 암살한 315일을 말하는 것으로 재수없는 날을 경고하자는 의미의 뜻입니다. Ides의 뜻은 로마달력으로 3,5,7,10월의 15일을 뜻합니다.  

3/02/2012

노정연씨에 대한 진실-조작언론집단의 허위사실 유포




다음 글은 5월18일 2009년, 서프라이즈에 포스팅 했던 글로
노통 서거, 며칠전에 작성되었습니다. 원본을 살리고저 맨 아래에 첨언만 했습니다.
참조하시길.
http://j.mp/zRNgiN

우선 당시에 보도 되었던 기사를 먼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검찰 '허드슨클럽' 계약서확보 난항
신병처리 시일 걸릴듯
[뉴시스] 2009 05 18() 오후 06:21 【서울=뉴시스】
검찰이 노무현 대통령 측의 차명소유 의혹이 제기된 미국 뉴저지주 고급주택의 매매계약서와 집주인의 통장 사본을 확보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한 최종결정도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 18일 노 전 대통령의 정연씨가 계약한 미 뉴저지주의 '허드슨클럽'의 소유주인 웡모씨와 4~5일째 연락 안 되고 있어, 계약서 및 통장 사본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에 형사사법공조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웡씨는 취재진의 전화가 빗발치자 일시적으로 피신한 상태다. 검찰은 현재 주변인물인 경모씨를 통해 웡씨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
앞서 집주인 웡씨는 "계약서 사본을 뉴욕에서 3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외지에 보관하고 있어 이를 찾으러 나섰으나 계약서 사본을 찾지 못했다"는 답변을 검찰에 전해왔다. 소유주 윙씨가 가지고 있는 계약서 사본은 현존하고 있는 마지막 사본으로, 정연씨 측이 전달한 45만불이 주택 계약금인지 아니면 구매 잔금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
일각에서는 노 전 대통령이 차명소유 사실을 감추기 위해 웡씨 측과 접촉, 계약서 사본을 폐기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도 웡씨가 계약서를 찾고 통장 사본을 보내올 때까지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검찰은 현재 계약서 사본보다 더 정확한 것은 부동산 매매 대금을 받은 통장 내역이라고 보고, 웡씨 측히 협조하지 않을 경우 미국과의 사법공조를 통해 계약금 45만불 이외에 추가로 입금된 내역이 있는지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형사사법공조 절차가 진행될 경우)자금거래 상황까지는 미국에서 조사돼서 결과가 전달되기 때문에 웡씨 측이 공조절차보다는 검찰에 협조하는 편이 더 낫다고 볼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앞서 정연씨는 2007 9 '허드슨클럽' 160만달러에 구입하기로 계약하고 계약금 45만달러만 지불한 채 2년째 잔금을 치르지 않았음에도 계약관계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연씨 측은 차명소유 의혹이 제기되자 "올해 초 계약서를 찢어 버렸다"고 밝혀 '이미 잔금을 치르고 계약을 완료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배혜림기자 beh@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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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당시의 뉴시스 기사입니다.
다음은 허드슨 클럽 투자 안내 카다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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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인 부동산업자가 2008년도 투자설명 카다로그를 올립니다.
제 목 : Hudson Club, West New York NJ 투자 설명회
글쓴이 : 요한컨설팅 등록일 : 08-10-30 19:18 조회 :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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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Hudson Club at Port Imperial
글쓴이 : 요한컨설팅 등록일 : 07-10-04 12:57 조회 : 197
홈페이지 주소 : http://www.hudsonclubnj.com
Hudson Club is located in Port Imperial on a 200-acre master-planned waterfront community directly opposite midtown Manhattan on the Hudson River. Known as The New Jersey Gold Coast, living at Port Imperial will offer an unsurpassed mix of dining, culture and design. Comprised of 344 units, Hudson Club offers one, two and three bedroom ho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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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정모씨의 이멜과 전화번호등은 배꼽으로 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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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에 대해 반박 자료와 함께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1. 떡찰에서는 고급콘도로 몰고 가는데, 전혀 아닙니다.
말하자면 이런겁니다. 한강의 전망 좋은 난지도에 아파트 하나
지은겁니다. 저곳은 15년전만 해도 공장지대 매립지였습니다.

그리고 의문스러운게 $160만불짜리 펜트하우스를 구입하려 했다는 것도
못 믿겠구요. $45만불 계약금 얘기가 자주 나오는데,
제 개인적인 의견에는 $45만불 짜리 콘도를
계약하면서 디파짓 약간 한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얘기
하고 있구요. 미주 한국일보 금요일 기사에서도 허드슨 콘도 사는 장모씨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는데, 고급콘도가 아닌곳을 한국신문에서 고급콘도로
떠드니 황당하다는 인터뷰 기사가 실렸었습니다.
해서,
이곳에 펌하려고 했더니 그 기사만 인터넷에선 날라가고 없더군요.
결국 인터뷰 기사는 카피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금요일자 한국일보 찾아서
스캔해서 올리겠습니다.

2. 떡찰에서 집주인의 통장과 계약서 사본을 확보하려 한다고 하네요.
물론 영장이 청구되야 볼수있겠지만, 한미간에 사법공조가 되야 하겠지요 여기서 앞서의 의문점에 대해 명확한 답이 서는게 있습니다.

$45
만불 짜리 콘도를 계약하면서 얼마정도의 계약금을 주었을겁니다.
저같으면 아마 약 1만불정도? 법적으로 몇%를 지불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는곳이 이곳 뉴욕, 뉴져지입니다.
아마 그정도에 부동산 변호사와 함께 계약했을겁니다. 내가 저 $45만불이란
가격을 얘기하는것은 건축이전이나, 건축중인 건물은 2008년 시세에 비해
훨씬 쌌을거란 생각으로 말씀드리는건데, 정연씨나 MR.웡이 아무 상관없이
찟어버릴 계약서라면 저 정도 가격에 약 만불정도의 계약금을 걸었을 경우죠.
부동산 반토막 났는데 누가 구입하겠습니까?

계약서 찢어 버리죠 당연히. 양쪽이 계약서를 찢어버렸다는것은
현재까지 계약이행 의무를 소멸시켜 버린거죠. 토욜일자 조선일보 인터넷판
에서도(야후 포털 기사였기 때문에 봤지만) 미국의 현재 부동산 가격이
반토막 나고 있다고 씌여져 있구요.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몇십만불을 손해 보는데 만불, 몇천불을 홀드하고
있을 사람은 없겠죠?
그리고 미국은 한국처럼 통장이란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존재하더라도
책북이겠죠? 아니면 뱅크 스테이트먼트(bank statement)라고 한달에
한번씩 은행에서 오죠. 머 이건 꼭 지들 맘대로 한국식으로 해석해서
통장이라고 하는데 웃음밖에 안 나옵니다.

3. 실제 집주인인 미스터 웡이 사라졌다는 떡찰의 설명은 도저히 이해를
할수가 없군요. 미국에선 기자가 함부로 전화를 하거나, 집에 찾아갈수가
없습니다. 지난 금요일 미주 한국일보 기자가 그곳에 사는 주민을 이용하여
건물안에 들어선것은 엄연한 불법이고,
경찰에 신고하면 현장에서체포당합니다.
미스터 웡 입장에서는 많은 기자들이 취재차 연락을 해온다면
콜 블락시키면 간단한 일이구요. 사생활이 우선시 존중되는 이곳에서는
그리 위험한 일도 아닙니다. 뭐 한국을 대단한 나라라고 피하고 그러겠습니까.
만일 누군가에 렌트를 주었다면,
건물내부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나 렌트비를 제 날짜에 지불을 안한다면
한달에 한번 정도 방문하겠지요. 돈 받으러...
그것도 앞서의 투자 설명회의 카다로그를 보셨듯이. 본인이 가는것도 아니고
부동산 에이젼트를 통하면 되는것이구요.
실제로 이곳 현지에서 렌트 준 분들 일년에 한두번 찾아갑니다.
아마도 떡찰이나 찌라시들이 붕어처럼 말하는 미스터 웡이 사라졌다고
하는것은 말이 맞질 않습니다.
그리고 피할 이유도 전혀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찌라시들이 시나리오를 막 써대고 있군요. 현지사정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4. 떡찰에서 자꾸 주택구입가 $160만 달러라고 써대는데,
저거 이해가 안됩니다.
펜트하우스 가격이라면 저 정도 할겁니다. 하지만 앞서 한인 부동산 회사의
설명서에도 나와 있듯이 정연씨가 구입하려 했던 콘도의 가격은 그게 아니지요.

팬트하우스란 건물 꼭대기 전체를 사용하는 것이구요. 전망이 제일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만 정연씨가 만일 계약했다는 곳은 펜트하우스가 아닙니다. 찌라시에서 써대는 기사를 보면 그건 아니구요.

5. 미국에선 아파트(한국식 표현)를 콘도라 하지 않습니다. 휴양지에서 사용
할수 있는 하우스를 보통 콘도라 합니다만, 미국에선 아파트먼트라고 합니다.
찌라시들이 저걸 콘도라고 자꾸 하는건, 비싸게 보여서 그런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결국 지난번 건호씨 호화주택 사건처럼, 정연씨 주택 구입 사건도
호화 주택으로 몰고 가는겁니다.

6. 저야 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관적인 판단도 들어
갔을겁니다만, 이곳 뉴욕, 뉴져지 사는 저로서도 저 정도 가격이면
고급주거지도 아닙니다.

첫째는 학군이 형편 없는 곳이구요. 정연씨나 건호씨의 경우에는 아이가 있지
않습니까? 장래에 부동산 투자 목적으로 구입할 이유 전혀 없는곳이구요.
은퇴한 노인들 아니거나 총맞은 사람 아니면 구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투자목적으로 말입니다.
좋은점 하나, 맨해튼 출퇴근하는 분들은 좋죠.
해서 렌트한 사람들 많습니다. 한국 찌라시에서 말하는것 처럼 렌트해서
사는 사람은 한 두사람밖에 없다라는 기사도 구라입니다. 렌트용 목적의 아파트라는 말이
가장 적절한 용어 같습니다. 호화콘도 X 렌트아파트 O

이상.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저의 개인적인 의견에는
이미 각본은 떡찰에 의해 짜여져 있구요. 저거 백날 파봐야 헛수고입니다.
전혀 증거가 나올수도 없구요. 떡찰은 이미 기소할 증거가 없기 때문에
찌라시에 빨대 물려서 엠비 임기내내 물타기 할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말하자면 인간 노무현을 추잡한 인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거죠.
실제로 청와대 기록물 반출사건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뭐하나 똑부러지게 나온거 있습니까? 웃기는 떡찰과 찌라시의 쌩쑈를
계속 봐야 하는가 봅니다.
미국도 나름대로 시스템이 있는데,
한국시스템으로 생각하고 해결하려는 떡찰과 찌라시들의 태도에
정말 화가 납니다.
하여튼 힘들 내시고.
계속되는 개콘에 웃습니다.
월욜아침 뉴욕에서.

뱀빨:저 위 카다로그 맨밑에 맨해튼 전경사진은 구라임.
자유의 여신상쪽(뉴져지쪽 져지시티방향에서 찍은 사진)으로
허드슨 클럽에서는 볼수없는 뷰(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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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03/01/2012)

노통 서거 일주일 전, 힘들어하던 노무현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나름대로 당시 사실을 알리고저 이곳 저곳에 포스팅 하면서 부단한 노력을 했음에도
그분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없습니다. 노통이 서거한지 오래되었음에도
다시 그를 모독하고 있는 쓰레기 집단은 여전합니다.

현재 매경의 보도는 작년 뉴욕의 한인 찌라시에서 기사화 했던 것입니다. 보도에 나오는 미국 거주 이모씨는 팍스우드, 커네티컷의 카지노에서 딜러로 일했던 사람입니다. 현재 소유주인 경모씨의 도박자금 마련때문에 서울에서 수사망에 걸린 대표적인 환치기 사건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정연씨 의혹사건으로 몰아 가고 있습니다.

만일 이런 사실을 거짓이라면서 글을 올린 당사자에게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공갈협박하는 자들은 저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첫째로, 미국 검찰은 확실한 물증이나 증거없이는 기소를 하지 못합니다.
두번째로, 경모씨의 소유인 콘도(찌라시의 보도로는 노정연씨 소유)가 뉴저지, 미국에 있기 때문에 재판은 이곳에서 진행되야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명예훼손에 해당되는 이 재판에서 누가 승리할까요?
팩트를 근거로 진실이 승리하겠죠. 백전 백승입니다.

진실을 보는 객관적인 눈을 가지시길 기원합니다.